스크랩 - [클리앙] 회사에서 성추행,희롱 신고 당하면 그냥 끝입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런 경우가 몇 있었는데,일단 법정에서는 전부 '무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전부 잘렸죠.
사내신고가 들어오면, 법정처럼 양측말 다 들어보고, 증거 수집해서 합리적 판결 해줄꺼같죠?
절대 안그렇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신고인의 주장을 거의 일방적으로 수용해서 처분을 내립니다.
일단 한국의 기업... 특히 대기업일수록 '시끄러운거'를 젤 싫어합니다.
괜히 번져서 회사 조직 분위기... 특히 외부에 알려져서 구설수에 오르는걸 젤 기피하죠.
게다가 피신고자가 회사내 권력과 지위가 남다르면 다행인데,
그냥 연차 때문에 월급만 높은 사람이 젤 위험합니다.
그런사람들 회사입장에선 식충이거든요... 자르고 싶어도 노조 눈치때문에 쉽게 못자르는..
그런 사람 걸리면 바로 단칼입니다.. 명분 만들어졌다 싶어서 이 때다 하고 뒤도 안보고 잘라요.
억울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무고죄? 절대 못겁니다.
한국의 현행법률상 '무고'는 상대방의 '고의'를 입증해야 하는데,
이게 정말 어렵습니다... 소를 바늘구멍에 통과시키는 정도.
신고인이 '오해했다' 한마디면 하면 되요... 고의 절대 입증못합니다..
물론 '성폭행'의 경우는 다릅니다.. 무죄가 곧 신고인의 '고의'가 성립되므로 무고죄를 .
인정받기 쉽지만,
성희롱, 성추행의 경우는 그게 절대 안되요...
회사잘리고, 인생망가지고 억울해도 아무런 하소연도, 보상도 안됩니다.
그냥 회사에선 조용히,, 업무만 하시고, 적을 만들지 말고 .
특히 남성이라면 여직원들과 비교적 거리를 두고 지내세요..
어쩔수 없습니다.. 현실이 그래요.
<아래는 일부 댓글>
대부분 회사에서 성추행은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스스로 조심해야하는게 현실...
회사 문화가 중요한 이유네요~
회사에서는 "일만" 합시다~
출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105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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